30큐브 해수어항(배면섬프)
어항 스펙은 딱 30큐브입니다. (30*30*30) 다른 30큐브와 다른점은 해수용 배면섬프 방식이라는거죠.
오버플로우를 통해 상단의 빗살과 하단의 구멍에서 물이 유입되고 히터를 거쳐 수온이 유지되어 하단 아래로
물이 흘러 우드스톤 스키머를 통해 유기물들이 걸러진 후 상단으로 넘쳐 분진 제거와 화학적 여과를 위한
스펀지와 활성탄을 통과 후 링타입 여과재를 거쳐 리턴 모터를 통해 다시 어항으로 물이 순환되는 구조입니다.
작은 어항이지만 상당히 시스템적으로 완성도가 있다고 판단되구요 조명은 9W PL 블루+화이트 2등 조합으로
예쁜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 빗살을 통해 섬프내로 물이 유입이 되며 물이 하단으로 흐르는 동안 히터를 거쳐 수온이 유지되며 활성탄을 거쳐 화학적 여과를
거칩니다. 활성탄은 원래 맨 마지막 리턴쪽 ⓒ 에 넣으려고 했는데 그 위로 보충수 시스템이 있어 한달에 한번 교환할때 마다
보충수 시스템을 분리해야 하는 관리상 문제가 있어 ⓐ 칸에 넣게 되었습니다.
ⓑ 하단으로 물이 유입되어 우드스톤에 의해 물이 위로 빨려 올라가 거품과 만나 유기물이 컬렉션컵에 모아지며 미세버블이 포함된
물은 스키머 외관을 따라 내려왔다가 ⓒ칸으로 넘쳐 흐르게 됩니다. (라이브락 넣고 하루만에 노란국물 저만큼 모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을 잘하구요 웻하게 뽑으시려면 스키머를 올리면 됩니다.) 참고로 스키머는 자크노 스키머이며 섬프에 넣기 위해서
하단의 나팔 모양을 잘나낸 상태입니다.
ⓒ 스키밍을 통해 미세 버블을 가진 해수는 중간 기공의 스펀지를 통해 거의 걸러지는 동시에 스키머에서 덜 걸러진 이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역활도 수행합니다. 그리고 섬코 보충수 시스템을 탑재하여 항상 일정한 염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에어리프트 타입의 스키머의
가장 취약한 수위 변동을 방지하여 일정하고 꾸준한 스키밍이 되도록 유지할 수 있어 나노 어항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링타입 여과재는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도록 루바망에 담겨 있는데 양이 많지는 않아 효율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이 안서지만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바닥재가 10Cm 깔려있고 프리미엄 라이브락이 2Kg 들어가 있으므로 할리퀸 같은 작은 새우류 및
퍼큘러 한두마리 정도는 충분히 사육 가능한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여과력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스키머가 위치한
ⓑ 공간을 제외하고 ⓐ,ⓑ 의 빈 공간에 링타입 여과재 때려 넣으면 상당히 많이 들어갈 듯 싶네요.
최종으로 이곳까지 도달한 물은 리턴 모터에 붙은 오리 주둥이를 통해 다시 수조로 들어가는데 작은 어항이라 그런지 필그린 7W
리턴가지고도 충분한 수류가 형성이 됩니다.
이상으로 30큐브 배면 섬프 수조의 간략한 설명이었구요 DIY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면섬프 : 390 블랙섬프
http://www.a1bada.com/cgi/goods.html?type=view&mode=&&sch_goods_nm=&code1=8&code2=NY&code3=&code4=&code5=&gd_no=1605&page=1
※ 섬프 사진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오리주둥이(출수구) 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리주둥이는 보통 일반 수중모터안에 부속품으로 들어있는 부속입니다.
하지만 부속품만 저희도 따로 구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게도 오리주둥이를 포함하여 드릴 수가 없습니다.
수중모터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은, 수중모터의 부속품 중 오리주둥이를 사용하지 않고 계신다면
그 오리주둥이를 섬프에 장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섬프 속에 수중모터가 들어가야 물의 순환이 이뤄지며 섬프가 작동 할 수 있으니
섬프 크기에 맞는 수중모터를 구매하시면 수중모터의 원포장 안에 들어있는 오리주둥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