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3. 20:16

오석준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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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어둠이 음악사이로 흐르듯 다가 오는 밤
잔을 매만지는 그대 손끝에

 눈길이 멈추어 지네
살며시 기대어 오는 조그만 그댈 느끼며
달콤한 그 숨결은 노래가 되어

 귓가에 머물다 가네

그대가 들려준 훈훈한 주변의 얘기가
내 마음 편안하게 해
괜시리 부담스런 지난 하루 기억들
웃음속에 사라져 가네

이대로 거짓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사랑해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언제나 해맑은 그대 다정한 속삭임
모든것 새롭게 하지
어느덧 멈춰버린 우리만의 시간이
찻잔속에 녹아 흐르네

이대로 거짓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사랑해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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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석준 -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작성자 오홋



오석준, 장필순, 박정운 - 내일이 찾아오면


푸른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메마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속에 나의 꿈들이
하나둘씩 기억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속에 가슴은 설레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마음 속에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 줄 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 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내가슴에 불어오는 모래 바람에
이름모를 물새들의 날개짓 소리
눈부신 여름 바닷가에 아침이 밝아오네
그림자만 남아있는 모습들 위로
먼하늘의 달빛하나 걸려 갈 때면
노을진 바닷 가운데서 마음은 꿈을 꾸네
사랑이란 낯설게 느껴지지만 마주 보는 눈 속에 있어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 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겨울바람
작사 : 김성휘 작곡 : 오석준

작은 난로에 불을 밝히고 낡은 주전자를 올려 놓고서
시린 창가에 기대어 너를 생각하고 있어 허~~
언제나처럼 떠오르는건 멀리서 본 너의 옆모습뿐야
하지만 그 뿐이라도 따스한 느낌이잖아
저 겨울 바람은 이 거리에 눈을 내리고~
저만치 좁은 골목엔~ 그림자 하나 뒤로 발자욱 자욱~~
내일 아침까지 이 눈이 쌓여 있어준다면
그대와 둘이 함께 나란히
바라보고~싶다고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네~

오늘 하루는 힘들었다고 누군가에 말하고픈 기분야
넌 정말 바보같다는 얘길 듣고 싶은거야
널 만난 그 후로 혼자라는게 싫어지고~
내 손에 닿을것 같은~ 널 보면 자꾸 뭔가 말하고 싶어~~
내일 아침까지 이 눈이 쌓여 있어준다면
널 좋아 한단 말은 내 맘을
모두 말하~겠다고 한번 더
다시 생~각하네

내일 아침까지 이 눈이 쌓여 있어준다면
그대와 둘이 함께 나란히
바라보고~싶다고 내 맘을
모두 말하겠~다고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