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급 화질의 VJing을 할려면 이렇게...
제가 VJ권의 VJing 워크샾을 갔다가 잠깐 HD얘기가 나왔었는데요...
급 생각나서 올립니다...ㅋ
위 사진은 HD급 화질을 맘껏 믹싱할 수 있는 장비로 일본판매가 세금포함 1,449,000엔...(오늘 환율 계산하면 14,461,000원)
음...권사마께서 비 콘서트에서 HD급 화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3년전에 HD플레이어를 이용하긴 했다고 하더라구요.믹서는 뭘 썼는진 기억안난다고 하시네요.근데 3년 전이면 LEC를 사용했을 텐데 그땐 표출 해상도가 640*480밖에 지원 안되던 시절이라서 HD급 화질은 당연히 불가능하단 얘기고 2년전엔 저희 회사장비를 썼는데 그때도 최고 표출 해상도가 800*600이건 시절이고 HD소린 듣도 보도 못했고...작년은....ㅋㅋ 지금도 LEC를 사용한담 1024*768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서 뻥이라는 거죠.
일단 완벽한 HD급 화질의 VJing이 가능하려면 이러한 환경이어야 합니다.
첫째,소스가 최소한 1280*720의 해상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이건 흔히 우리나라 HD방송의 해상도구요.720P입니다.요즘 가끔 볼수 있는건 1080i정도 인데 해상도는 1920*1080입니다.1080P는 아직 보시기 힘들고여...ㅡㅡ;;이걸 뭘로 플레이 할지...
둘째,믹서가 위 사진의 제품보다 좋아야 합니다.
위 제품은 INPUT 포멧은 1080i도 가능하지만 OUTPUT이 1280*1024가 최대라서 720P수준밖에 표출을 못합니다.암튼 HD는 HD이니 인정...그러나 위 장비OUTPUT단자가 D-SUB라인을 이용하는 부분이라 인정 안하시는 분도 있습니다.출력 단자가 HD-SDI가 있는 믹서가 오리지널이라는 분이 대부분이죠.
이정도 믹서는 있어줘야 됩니다.
셋째,표출장비담당 회사가 빠방해야 됩니다.
일반적으로 HD-SDI나 D-SUB으로 INPUT을 받아서 바로 HD급 화질을 보여줄 장비는 요즘 풀HD라고 광고하는 TV와 BARCO FLM시리즈,XLM시리즈를 포함한 2억원 이상 가격의 프로젝터들과 I Lite 6 XP라는 LED이상급의 실내용 전광판뿐입니다.
공연에서 TV에 HD급 화질 보여줘 봤자라서 프로젝터나 LED를 써야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프로젝터가 제일 싼데 FLM시리즈 하루 렌탈료가 250만원입니다...ㅠㅠ)LEC처럼 형태의 자유로움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VJing환경에 쉽게 쓰지 못합니다.
거기에 LED와 LEC는 신호입력을 광신호나 DVI를 써서 완벽한 디지털신호만 취급하다보니 VJ와 표출장비사이에 프로세서를 두게 되는데 HD를 받는 프로세서는 1000만원이상이고 옵션에 HD-SDI만 선택해도 100만원 이상 올라갑니다.LEC나 LED를 200인치 한세트 구입하는데 약 6~15억 정도 소비되니 렌탈료 비싸겠죠...
물론 LEC는 현재 1024*768이 표출한계구요.HD급소스 주면 재연산해서 1024*768로 표출해 줍니다.일반적으로 V-4에서 주는 640*480의 해상도 보단 확실히 좋지만 역시 HD급 화질은 아니라는...그러나 LEC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어 대형OLED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표출해상도는 더 증가할 계획입니다.
외국도 마찮가지상황이지만 대한민국보단 시간이 많고 예산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보지못한 세팅을 자주 합니다.그러니 좋아보일수 있지만 역시 돈이 최고~~!!!ㅠㅠ돈만 많이 주면 모든게 다 가능해진답니다!!!그런곳이 아직 없다는게....
으...도움이 되셨을려나 모르겠네요....ㅋㅋ
아...그리고 VJ지로님도 요기 오시나요?모델즈랑 아직도 일 하신다면 명복을 빕니다...ㅡㅡ;;;VJ권이 횽아가 워크샾때 자주 언급하시기에 회사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모델즈랑 일 하셨다고 하기에...아는척 해봤습니다...욜라 유명인이시더군요...ㅎㅎ
나만 몰랐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