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35살 직장인의 피아노 배우기
늦게 시작한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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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노에 대한 열정 : http://cafe.naver.com/pianolove/158422
2] 피아노 구입 : http://cafe.naver.com/pianolove/160831
3] 바이엘 시작하기... : http://cafe.naver.com/pianolove/160833
4] 바이엘 21...: http://cafe.naver.com/pianolove/161040
5] 바이엘 40... : http://cafe.naver.com/pianolove/161451
이제, 낮은음자리도 나오고,
딸림화음 비슷한거도 해보고,
강약도 나오고...
손가락 움직이는건,
40번대 후반꺼보다, 50번대 시작이 오히려 편했는데,..
손가락 좌우로 움직이는것도 점점 커지고,
슬쩍 넘겨보는 뒷 곡들의 많은 음표들에 주눅이 들기도 한다.
나름,
맨날 야근에 시달리며 여기까지 온것도 대견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바이엘로 호들갑 떨고 있는 것이 나중엔 어찌할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지난 주말엔 아이 생일로, 가족모임을 했다.
어머니와 누나는 다 늦게 배우는 피아노에 의아해 하시고,
왜 나만 피아노를 안가르쳤냐고 어머니를 원망한다해도,
울 어머니, 할 말 있으시다. ㅎㅎ
그 땐 그랬다..
사내녀석은 태권도 학원 다녀줘야 하는,..
차근차근 해야지.
첫날은 진도 쫙쫙 나갔는데,
시간을 핑계대지만, 이제는 이틀에 하나도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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