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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0 부산 광복동 골목길 고갈비집
- 2010.03.25 제주 용이식당
- 2010.03.25 부산맛집/해운대맛집 소문난 막창집
- 2009.07.21 제주 유리네 식당
- 2009.06.28 경상권 맛집 추천 모음
부산 광복동 골목길 고갈비집
4~5년전, 매형이 소개해준 고갈비집.
허름하면서, 볼것없고 메뉴도 딱 고갈비랑, 계란말이 두개뿐인 이곳 고갈비집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
고갈비 하나에 소주 2병은 기본인....
언젠가 시간내어 한번더 가봐야 겠다..
링크 : http://blog.naver.com/lamp5861?Redirect=Log&logNo=100097399268
제주 용이식당
출처 : http://iamnothere.net/80092505980
용이식당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298-8
- 전화번호
- 064-732-7892
서귀포에 가면 한 번 가보라고 했던 식당인데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는 조금 어려웠다. ㅜㅜ
(윙버스 지도에도 잘못 나와있음 ㅜㅜ)
여기는 메뉴가 한가지 뿐이다. 제주도식 두루치기~!
아주머니한테 1인분만 주문해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신다.
이게 다 1인분...-_-;;
양 정말 많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가만히 고기 익기만 기다렸더니 타는 냄새가 살짝 날 때까지 아주머니가 안 오시는게 아닌가...
뭐지? 어떻게 먹으라는거지? 그냥 쌈에 야채랑 고기랑 얹어서 먹으라는건가? ......혼자 고민을 하다
그래도 아주머니께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씀 드렸더니 깜빡 했다며 그제서야 열심히 야채와 고기를 비벼주심;
대부분 여기는 현지인들이 고객이고 또 단골이 많아서 다들 알아서 해먹는다며 처음 오신 지 몰랐다고 하신다. ㅜㅜ
그래도 인상이 좋으셔서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진 않았고 어떻게 먹는지도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그저 감사했음.
처음엔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아직 저녁시간 이전이래도 왜 이렇게 손님이 없나 했었다.
그런데 내가 먹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포장으로 싸가는게 아닌가...-_-
역시 괜히 맛집이 아니었어... 오는 사람이 많긴 많았음;
사실 그렇게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새로운 두루치기였고
양이 너무 많아 혼자 다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가격에 배부르게 한 끼는 떼울 수 있는 식당!
다른 맛집으로 유명한 삼보식당에도 갔었는데 거긴 비싸기만 비싸고 맛도 그닥이었음 ㅠㅠ
그리고 1인분으로 되는 건 매우 한정적...ㅠㅠ
용이식당 두루치기 1인분 5,000원
★★★★
부산맛집/해운대맛집 소문난 막창집
소문난막창집 한식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위치 : 해운대 문화회관 뒷편, 조그마한 사이길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eezyong/30074564312
소문난 막창집 관련 블로그 링크 모음
http://blog.naver.com/kohaku3533?Redirect=Log&logNo=140102497054
http://blog.naver.com/ssobangz?Redirect=Log&logNo=80099796025
http://blog.naver.com/737cc?Redirect=Log&logNo=90480111
제주 유리네 식당
제주도여행 마지막날을 장식한 이 식당은 제주도에서도 알아주는 토속음식 전문점인 "유리네식당"이다.
이곳을 찾기전에 약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오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오래된 식당의 기운이 감돌았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것은 바로 유명인들의 사인이었는데, 온 벽과 천정을 뒤덮고 있을정도로 빼곡하게 차 있었다.
이 식당은 고등어구이와 갈치구이가 전문이었지만, 우리는 제주도의 전통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자리물회와 몸국을 시켰는데, 그중 내가 먹은것(사진)은 바로 몸국이라는 것이었다.
돼지고기 삶은것에 모자반 이라는 해조류를 넣고 끓인국으로 옛날 제주도에서는 손님이 왔을때나 결혼식을 할때 대접하던 국이라 한다. 맛은 담백하고 구수하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가 즐길수 있을정도.
적당한가격에 깔끔하고 담백한 식사를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15분정도 거리로 대략 2500원정도의 택시비용이면 이곳으로 올수 있으니
참고하길...위치를 정확하게 몰라도 택시기사분에게 '유리네식당에 가 주세요'라고 하면
알 정도라 한다.
유리네식당 (신제주의 토속음식 전문점)
제주시 연동(신제주) 주택은행 앞에 자리잡고 있는 "유리네식당"은 입을 크게 벌리고 포효하는 호랑이 두 마리가 식당 입구를 지키는 이색적인 모습의 식당이다. 손님을 많이 물어오라는 뜻으로 호랑이를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실제 손님은 너무 많아 점심때는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할 정도이다. 분위기가 소박하고 음식 가격이 부담 없어 굳이 제주시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제주도 토속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딱 좋은 식당이다. 숙소가 신제주이거나 제주시를 거쳐가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려보아야 할 음식점이다.
주인 최원철(46세)씨의 손님 모시는 솜씨와 걸쭉한 제주도 사투리가 참으로 인상깊다. 허름한 집의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맨 먼저 유명인사들의 방명록 사인지가 벽체를 가득 메우고 있다. 척 보면 대충 알만한 유명인들의 맛 품평 사인지에서 맛을 짐작할 수 있다. 간혹 외국인들의 품평 사인지도 눈에 띤다. 역시 유리네의 손맛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품평이 좋은가 보다....
주 메뉴는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성게미역국, 물회 등의 제주 토속음식이 전문이다. 유리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 갈치구이(15,000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큼지막한 갈치를 두세 토막 구워 내오는데 부드러운 살이 단맛이 날 정도로 싱싱하다. 또한 싱싱한 고등어로 요리한 고등어구이(일명 고구이 9,000원), 개운한 맛의 옥돔미역국(7,000원), 자리물회(6,000원), 갈치국(7,000원)도 일품이다.
무엇보다도 주인 부부가 제주도 사람들로 성게와 미역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 언제나 싱싱하고 구수한 성게미역국의 제 맛을 내준다는 것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성게미역국(7,000원). 성게알은 가장 제 맛이 들 때인 3-4월경에 대량으로 구입하여 냉동해 두었다가 사용하는 데 소금만으로 간을 한 후 손님상에 올릴 때 참기름을 몇 방울 둘러 특히 시원하고 고소하다. 성게는 다른 해물과 달라 급냉한 알이라도 제대로 해동하면 얼리기 전이나 다를 바 없는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난다는 것이다.
찬도 짭짤한 젓갈이 한두가지이며, 싱싱한 파래무침이나 톳나물무침 등이 곁들여지면 더욱 제맛나게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비릿한 콩잎에 자리젓갈이나 멸치젓갈과 함께 쌈을 해서 먹는 맛도 제주도에서만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식당이지만 70여명의 고객을 맞을 수 있는 규모여서 예약없이 가도 큰 불편은 없다. 음식도 부인 오순형(유리네 엄마)씨가 직접 맡고 있어 음식 맛이 한결 같다.
* 메뉴 : 갈치구이(15,000), 고등어구이(9,000), 성게국(7,000), 옥돔미역국(7,000),
자리물회(6,000), 한치물회(6,000), 갈치국(7,000), 몸국(5,000)
* 위치 : 제주시 연동(신제주) 주택은행 맞은편 SK주유소 뒷집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 (연중무휴)
* 신용카드 : 사용가능
* 좌석 : 70석
* 주차 : 10여대 이상
* 전화 : 064-748-0890
<자료: 제주일보(2003년 4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