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익뮤 대란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한번 더 뒤집어지고 있군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KT의 이 두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아이폰이 50만대를 예전에 돌파했고, 5800은 9만대 가까이 팔렸습니다. 이번 익뮤대란으로 5800은 실개통 기준 10만대를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SKT의 모토로이는 5만대, Xperia X1도 약 5만대, 그외의 안드로이드 폰도 3~5만대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제 5월 18일에 본격적으로 X6이 시장에 판매됩니다. X6은 작년 말, 올초에 나왔던 제품으로 그나마 신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X6은 5800의 "옆그레이드 버전"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닮아 있어서, 현재 X6을 노리고 계신다면, 지금의 5800을 선택하시는 것도 분명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익뮤 대란과 X6의 출시 등으로 국내 심비안 사용자들이 한층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5800의 5개월째 사용기를 올리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일일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이번엔 힘 빼고 쭉~)
(1) 인증이나 해킹에 대하여
5800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글들을 보면 보통 사자마자 노키아 카페에 가입해서 "인증" 받고, 해킹하시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전 일단 최소한 한달 정도는 노키아가 만들어둔 순정 상태대로 써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증이란 (주로) 크랙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위해 받아야하는 과정이고, 해킹도 다르지 않습니다. 5800 사용자 분들 중 OVI 스토어 설치 방법보다 인증이나 해킹 방법을 먼저 찾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5800은 OVI 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이전에 출시된 제품이라 기본적으로 OVI 스토어를 탑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Apps 폴더에 있는 다운로드! 라는 어플에서 OVI 스토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OVI 스토어가 설치된 후 이 다운로드!는 OVI 스토어로 아이콘이 바뀝니다.
현재 OVI 스토어는 한글이 지원되지 않고 있고,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없도록 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심비안의 분위기를 익히는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게임도 대부분 여기에서 무료로 설치한 것들입니다.(Skype, Skyfire 브라우저, Weather, Sticky Note, Brightlight, Qik, Joikuspot 등)
OVI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면 네이버의 공식 노키아 카페에서 어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은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래도 국내 관련 커뮤니티 중엔 가장 노키아와 심비안에 대한 정보와 자료들이 많은 커뮤니티입니다.(자유 게시판, 사용 후기 게시판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노키아 카페에서는 지하철 노선도 어플이라든지 현재까지 사용한 요금을 보여주는 Show Bill 같은 국내에서 유용한 어플들도 많이 있습니다^^
(2) 실사용기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구하러 돌아다니고, 수십개씩 설치했다가 수십개씩 지우고 하다보면 머지않아 어플 갈증이 옵니다. OVI 스토어에서 유료 컨텐츠는 구할 수 없고, 카페나 구글링을 통해 나오는 크랙 어플들도 한계가 있어서 사용하다보면 애플리케이션 금단 현상이 오기 시작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 같지 않은 것만 같은 강박(?)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불안정으로 초기화를 경험하게 되고 이제 정말 쓸 어플만 설치하자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간은 안정적인 상태로 쓰다가 다시 어플병이 도집니다다. -_-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정말로 안정화되는 단계가 옵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5800이 만들어지고, 그 이후로는 어플 설치/삭제 빈도도 상당히 줄어들게됩니다.
저것은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촌극(?)입니다. 이 촌극의 결론은 "결국은 쓸 어플만 쓰게된다"는 것입니다. 어플이 현저하게 많은 아이폰의 경우는 이러한 단계가 5800보다 조금 더 길지만, 결국 주변의 경험을 미루어볼 때 아이폰도 똑같은 과정을 겪습니다. 이 과정이 실패하게되면 기변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되지요.(아마 5800 유저의 상당 비율이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5800은 실사용에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Xpress Music이란 이름대로 음악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저에게는 정말 최적이지요. 3.5 파이 이어폰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과 mp3 무변환은 스마트폰의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만족스러운 음질과 뛰어난 스테레오 스피커는(특히 외부 스피커의 위치 선정은 굿입니다. 아이폰은 스피커의 위치가 살짝 아쉽더군요..) 정말 왜 Xpress Music이라는 칭호가 붙었는지 알게해줍니다. 음악 연속 재생 시간은 대기시간과 맞먹을 정도의 수준이라 배터리 때문에 음악을 못 듣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인터넷은 웹킷 기반의 기본 브라우저와 오페라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Skyfire 브라우저도 보조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브라우저는 주로 간단하게 웹페이지를 볼 때만 사용하고 주로 웹서핑은 오페라 모바일로 하고 있습니다. IE 기반의 웹뷰어 브라우저 Skyfire는 무거운 PC용 페이지나 오페라나 웹킷에 호환되지 않는 IE 전용 페이지를 볼 때 사용합니다.
기본 브라우저와 오페라 모바일 모두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인터페이스도 훌륭해서 5800에서 아이폰을 느끼게 해줍니다ㅋㅋ(참고로 아이폰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오페라 미니와 다릅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기본 브라우저로 m.opera.com/mobile에 접속하면 최신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오페라 미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페라 미니는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저로 국내에서는 약간 느릴 수 있지만 패킷을 최대 90%로 절약해줄수 있습니다.
5800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 것들 중 하나는 바로 트위터입니다. 항상 사람과 같이 이동하는 스마트폰은 웹에 한마디 남기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트위터가 최적이지요. 처음엔 Tweets60으로 시작했으나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트윗 어플 Gravity를 유료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가격은 만원입니다.) Gravity는 2009년 최고의 심비안 어플 상을 받기도 했었죠. 기능 업데이트도 자주 있고, 트위터 뿐 아니라 구글리더, 포스퀘어, 페이스북 등을 커버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꼭 구매할만합니다. Gravirty의 부드러운 키네틱 스크롤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OVI스토어에서 체험판을 받아서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아이폰 사용 중)와 집에서 통화할 때는 Skype를 사용합니다. 물론 커플 요금제에 가입되어있긴 하지만 커플 요금제는 문자는 무제한인데 반해 통화 시간은 제한되어있습니다. Skype는 가입자끼리는 무제한 무료이고, WIFI에 연결하여 통화하면 데이터 요금도 들지 않습니다. 심비안 Skype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고, 3G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하며, PC나 다른 핸드폰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아이폰은 파일 전송이 불가능하고 WIFI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ype는 무료로 OVI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뚜벅이 네비게이션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구글맵 4.1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5800의 GPS를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어플이자, 저 같은 길치에게는 구세주 같은 어플이기도 합니다. 5800은 아이폰처럼 실내나 지하철에서 현재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AGPS를 지원하기 때문에 빠르면 2~3초 내에, 늦어도 30초안에 GPS 신호를 잡을 수 있습니다. 구글 맵은 5800의 기본 브라우저로 m.google.com/maps 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한국어로 하면 지원이 안된다고 나오기 때문에 페이지의 언어를 영어(UK or US)로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그 외에, 날씨 정보를 볼 때 사용하는 Weather Touch(OVI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 이건 UI가 이뻐서 씁니다-_- Accuweather라는 어플이 기능상으로는 더 강력합니다)
Stardict 사전 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 S60Dict(카페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림은 YBM의 e4u 영한사전입니다.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찾아주는 Midomi.. 상당히 신기한 어플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잘 안쓰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5800을 3G 무선 네트워크 공유기로 만들어주는
Joikuspot(OVI 스토어에서 무료로 라이트 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찍고 있는 동영상을 찍는 즉시 인터넷(Qik 사이트, 트위터, 유투브 등)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Qik(OVI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어플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은근히 많네요-_-;;) 처음 구입했을 당시와는 상당히 다르네요ㅋㅋ
5800에서 게임은 자바 기반 게임과 네이티브 게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바 기반 게임은 속도가 느리지만 다양하고, 네이티브 게임은 속도가 빨라서 주로 3D 게임을 실행하는데 쓰입니다. 현재 제 5800에는 아래와 같은 게임들이 깔려 있습니다. Raging Thunder와 Boomshine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은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_=;; 이중 Raging Thunder, Boomshine, Farm Frenzy 등의 게임은 강력 추천입니다. Farm Frenzy는 악마의 게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3) 아쉬운 점
헉헉 이쯤되니 포스팅이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스크린샷의 시계를 보시면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사용기 포스팅은 제 전문 분야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할 말이 너무 많은데 간추리기가 어렵네요. 그럼 이제 아쉬운 점 포스팅에 들어갑니다.
5800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에서 대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세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 지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서비스가 사용 불가이지요. 국내에서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으려 하신다면 현재로서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더불어 포스퀘어나 We Rule 같은 북미 쪽에서 태동한 서비스의 지원도 부족합니다.)
또한 노키아 자체의 지원도 부족한 편이라 OVI 스토어에서는 여전히 유료 결제가 되지 않고 있고, 노키아의 강점인 OVI 맵은 한국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현재 5800의 펌에서는 설치조차 되지 않고 있지요.
다른 스마트폰에 비교해 "자랑용" 포스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디자인이 좋은 것도 아니고(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처럼 확확 돌아가는 인터페이스가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그렇다고 옴니아 등처럼 AMOLED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터페이스도 얼핏보면 일반 피쳐폰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자랑용으로 사시는 분들에게 이런 점은 분명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노키아 카페의 사용기 게시판에 보면 "친구들이 노키아가 뭔지도 몰라요ㅠㅠ" "5800을 갖고나가 자랑하다가 아이폰 때문에 굴욕 당한-_-;" 등과 같은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자랑용 포스"가 가득한 스마트폰에는 블랙베리가 제격입니다.
또한 5800에 탑재된 S60v5도 6210에 비해 안정성이 낮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잔버그는 거의 없으나, 가끔 큰 버그가 발생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본 버그는 문자 초기화 버그와 바로가기 사라짐 같은 버그였습니다. 문자 초기화의 경우 메모리에 문자가 700~800건이 쌓이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전에 중요한 문자는 백업해두고 주기적으로 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최대 저장 갯수는 내장 메모리가 허락하는데까지입니다. 최대 2000건까지 저장해봤던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사라짐 버그는 외장 메모리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연결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버그를 예방하려면 데이터 전송 후 반드시 '안전 제거'를 통해 연결을 해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버그는 재부팅을 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초기화를 하거나 해킹을 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전 되도록 초기화를 추천하지만, 초기화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분들은 해킹을 하여 해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두가지 버그 외에 다른 버그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 단점으로 지적되는 문자의 글자수 제한 같은 부분은, 저에게는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아이폰이랑 달리 5800은 현재 문자의 남은 글자 수를 표현해주기 때문입니다. 한글만 쓴다면 최대한 공백 없이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_=
(4) 총평
가난한 자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는 5800이 10만대 가까이 팔린 것은 분명 "공짜폰"이라는 보조금과 그것이 가능하도록 한 가격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5개월 동안 써본 결과 5800은 분명 공짜폰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개념찬 기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핸드폰 중 가장 좋은 핸드임에는 당연하고, 실사용면에 있어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5800을 사기 전에는 LG의 인사이트와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5800을 사용한 것은 분명 옳은 선택이었습니다.(그렇다고 인사이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앞으로 이 정도로 가격과 성능 둘 다 개념찬 스마트폰을 한동안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5800이 가진 경쟁력은 가격과 그를 뒷받침하는 성능에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5800을 '가난한 자의 아이폰', '공짜 스마트폰'등으로 부르며 단지 가격 때문에 5800이 잘 팔렸다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5800의 성능과 기능이 부족했다면 국내에서만 10만대, 전세계적으로 1400만대를 팔았던 베스트 셀러가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한동안 노키아와 심비안의 점유율을 유지 시켜준 것은 5800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5800이 10만대 가까이 판매되면서 국내의 심비안 인구는 15만명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15만명, 아직도 심비안 사용자가 적다고 서비스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면, 이 숫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후속작 X6이 출시되면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노키아에게도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OVI맵의 국내 도입과 OVI 스토어의 정식 런칭을 통해 국내 어플도 OVI 스토어에서 팔릴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엄청나게 부족한) 서비스의 재정비와, 국내 시장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합니다. 더이상 노키아가 밍기적거린다면 이 숫자는 금방 다른 진영으로 이탈할 것이고, 노키아는 다시 한번 국내에서 쓴잔을 마시고 나가야할지도 모릅니다.
5800은 가격만큼 형편없는 기기도 아니고, 쓰는 것에 따라 잠재력이 충분한 기기입니다. 심비안은 복잡하지 않고 상당히 심플한 편이라 처음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킹이나, 인증은 조금 나중에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에너지 고갈 ㅇ<-< )
덧. 이번에도 포스팅에 힘 빼는데는 실패했군요(...) 포스팅으로 힘을 뺐습니다-_-;;;
덧2. 쓰는 것은 상당히 오래 걸렸는데, 전체적으로 쭉 보니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_-;; 사진 찍고 올리는데 많이 걸린듯(...)
덧3. 서론에 힘을 쏟아서(길게 썼는데 지금은 지웠습니다) 지금보니 좀 마음에 안드는 형태로 글이 나온 것 같습니다-_- 나중에 조금 더 다듬어야 겠네요.
덧4. 쭉 읽어보니 잘 쓴다기보다는 상당히 기본적으로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_- ) 카페에 가보시면 좀 더 화려한 사용기도 많이 있습니다ㅠㅠ
출처 :
http://opensea.egloos.com/5257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