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5. 17:44

포핸드를 안정시키는 기본 포인트(중요)

포인트1. 양손의 밸런스를 생각.
라켓을 잡지 않은 손을 축 늘어 뜨리고 있지는 않는가?
볼을 확실하게 스위트 스팟(sweet spot:공맞히기가 좋은 곳)으로 맞추기 위해서도 양손의 밸런스가 대단히 중요하다. 축 늘어뜨린 채로서는 스윙의 궤도가 불안정하고 친 후에 준비자세로 전환하는 것도 늦어 버린다. 또 왼손을 앞으로 내미는 것에 의해 어깨를 넣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우선
테이크백을 할 때 라켓을 뒤쪽으로 당긴다는 생각보다 왼쪽 어깨를 재빠르게 안쪽으로 넣는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어깨를 넣으면 임팩트시 비틀었던 상체를 되돌리면서 임팩트를 하게 됨으로써 위력있는 볼을 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는 가슴이 빨리 열려 공이 제대로 안 날라 갈수 있으므로 왼손을 앞으로 내밀며 임팩트시에 가슴이 확 열리지 않게 조심한다.
잘 안되면 날아오는 볼을 손으로 가르키듯 하면 잘 된다.
(안드레 아가시, 마이클 창, 샘프라스 등을 잘 주시해 보자)

포인트2. 겨드랑이를 붙인다.
포핸들를 안정시켜서 보다 강한 볼을 치기 위해서는 겨드랑이를 확실하게 붙이고 스윙하길 바란다. 겨드랑이가 떨어져 있으면 타점이 흔들리거나 볼의 위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팔을 쭉 펴고 팔씨름을 하는 것보다는 팔을 겨드랑이에 붙이고 하는(일반적인) 팔씨름이 더욱 더 많은 힘을 전달할수 있음을 확인해 보자.겨드랑이를 붙이는 것에 따라
항상 안정된 스윙을 할 수 있고 볼에 위력을 전달할 수 있다.

생각한 곳으로 볼이 가지 않는다든지, 볼은 리턴하지만 위력이 없는 사람은 겨드랑이를 붙이는 것을 항상 의식하여 포핸드를 쳐보면 좋다. 잘 되지 않는다면 겨드랑이에 테니스 볼을 끼고 떨어뜨리지 말고 연습한다. 연습이 숙련되면
임팩트가 끝난후, 팔로쓰루시에는 공을 떨어 뜨리며 끝까지 스윙을 한다.

포인트3. 임팩트확인.
임팩트 위치는 그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의 웨스턴 그립의 임팩트 위치는 포핸드의 경우 자신의 왼발보도 약간 앞에서 임팩트를 한다. 가끔 무릅과 일직선상에서 임팩트를 맞추라고 하는데 잘못된 지식이다.(아니 예전에는 그렇게 가르켰다)
[라이징 볼(rising ball:튀어오르는 볼)을 치는 프로 선수들을 주시하자]
경험에 의하면 임팩트시에 초보자들이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라켓을 늦게 뒤로 뺀다(Take-back이 늦다)는 것이다. 타점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은 공을 치기 전에 반드시 라켓이 테이크 백이 된 상태에서 스윙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포인트4. 머리가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
임팩트 순간, 시선이 볼에서 떨어져서 턱이 올라가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절대로 금물이다. 스윙 밸런스가 나빠지고 볼에서 시선이 떨어지면 스위트 스팟으로 볼을 맞추기 어렵다. 또 긴장하면 힘으로 치려고 한 나머지 머리가 돌아갈 수 있으므로 주위하자. 머리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회전을 통한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인데, 이는 스윙이 커지고 파워를 실을수 있다. (예를 들어 골프에서도 볼을 칠때 고개가 먼저 돌아가면 절대 잘 맞지 않는다.테니스에서 골프가 발전했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포인트5. 팔로 쓰루(follow through)는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경기중에 긴장하면 팔이 굳어져서 볼이 네트에 걸리는 일이 많이 생긴다. 이것은 확실한 팔로쓰루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아웃이 많다고 해서 팔로 쓰루를 충분하게 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 팔로쓰루를 최후까지 확실하게 하는 것에 따라 볼에 회전이 걸려 반드시 상대 코트안에 볼이 떨어진다. 팔로쓰루가 끝난 상태에서 오른쪽 어깨는 턱 바로 밑에 위치해야 한다.
(선수들이 볼을 치고 난 후에 라켓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 가를 주시하자)
요즘 프로 선수들은 짧은 테이크 백과 짧은 팔로쓰루를 사용한다. 이는 더욱 빨라진 볼에 대한 적응과 준비 자세에서 시간을 절약하여 공격 찬스를 갖기 위한 것으로 생각됨니다.

***** 포핸드가 잘 안될 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때문에 잘 안되는지를 파악한 후에 연습할 때마다 기억을 되새겨
      연습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질수 있습니다.                              ******

위의 내용은 테니스의 정석적인 내용과 저의 약간의 경험을 혼합하여 적었습니다.

**나만의 포핸드 비법**
저의 포핸드는 다른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연습볼(선수용)로 10분정도 백보드(backboard)를 치면 공이 대부분(80%이상) 터지곤했습니다. 제가 공을 칠 때는 벽에 한 곳을 정해서 칠 수 있는 한 가장 세게 치곤했습니다. 백보드를 칠 때는 공의 컨트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힘과 순발력을 기를 때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해보세요.
-공을 임팩트하기전에 테이크 백을 한 상태에서 손목에 힘을 될수 있는 한 거의 주지않는 것입니다. 라켓헤드가 약간 떨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입니다. 임팩트시에 마치 손목으로 배구에서 스파이크 하듯이 힘을 탁 주면서 볼을 칩니다.
이렇게 하면 볼의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테이크 백을 한 상태에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가는 선(line)이 적어도 직선으로 평평한 상태여야 합니다. 이는 손목의 힘을 뺐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제가 포핸드에 파워를 높이기 위해 쓰는 비법입니다.
             초급자보다는 중급자이상에서 한 번 연습해 보십시오.———–

 ***질문이나 지적사항이 있으시면  게시판이나 메일주십시오.        
                                                                                                                                                                       -류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