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0. 15:49

[경북/구미 선산] 대한곱창 - 선산곱창의 원조

2009. 4. 12. 14:44

돼지국밥 - 창원'상남식당'

[출처] [본문스크랩] [록엠씨]걸지고 구수~한 돼지국밥의 매력! - 창원 '상..|작성자 스타우트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 '상남식당'

 

러분께 '국밥'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순대국밥, 선지해장국, 양평식해장국, 소고기국밥, 뼈다귀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돼지국밥, 콩나물국밥 에서부터
보신탕, 육개장, 추어탕, 갈비탕 등등... 지방마다 요리방식마다 종류도 가지가지...

개인마다 즐겨 찾고 먹는 국밥도 다양하겠지만,
보통 자기가 사는 지방에서 흔하게 접하는 국밥이 가장 친근하고 거부감도 없겠지요...

서울을 예로 들자면 순대국밥이나 선지해장국 이 가장 흔하면서도 접하기 쉬운 국밥류겠지요..

하지만, 제가 어려서 살던 경남지방에선 "국밥!!" 하면 '돼지국밥' 이나 '소고기국밥' 입니다..

어느 국밥집이나 가더라도 저 두가지 국밥은 거의 꼭 메뉴에 있을정도입니다.

예전에 경상도식 소고기국 조리법을 올린 바도 있는데요,
경상도식은 무와 소고기만 넣고 참기름에 볶아 맑게 끓이는 소고기국이 아니라
소고기, 무, 콩나물이 들어간.. 얼큰~하게 끓여내는 것입니다.
경상도식 소고기국의 조리법을 참고 하시려면 밑의 링크를....

* 매콤 시원한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해먹기 보러가기(클릭!!)

그나마 집에서 소고기국은 해 먹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돼지국밥은 진~한 국물을 우려내려면 시간이나 금전적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할 때 집에서 해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돼지국밥은 아직 집에서 해볼 엄두를 못내고 한번씩 지방 갈때 사 먹고 하지요..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2009. 4. 12. 14:27

마산 해안횟집 도다리쑥국

봄향기 가득한 멸치회와 도다리쑥국
출처 : http://100in.tistory.com/132

오늘 저희 팀블로그 방문자가 50만 명에 도달했습니다. 김훤주 기자와 팀블로그를 하기로 했던 날이 2월 20일쯤이었으니, 약 두 달만에 달성된 셈입니다.

그 때 김훤주 기자와 "50만 명에 도달하면 술 한 잔 하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잊지 않고 전화가 왔더군요.

마산 신포동 해안가에 있는 해안횟집에서 도다리쑥국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멸치회입니다.


밥을 시키기 전에 봄의 진미인 멸치회도 입맛이 당기더군요. 미리 작은 거 한 접시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맛있긴 했지만, 제가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산초가루가 들어간 탓에 멸치 본연의 맛이 반감되는 듯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물 속에 도다리 두 토막이 숨어 있습니다.


2008. 8. 11. 16:49

(택배 주문) 경북 선산군 선산읍 완전리 432-26 선산대한곱창(복개천)

출처 : http://blog.naver.com/whatever88?Redirect=Log&logNo=80062272601



지역은 경북 구미시 선산읍이 본점,
분점으로 여러군데 있는걸로 압니다.

양념곱창인데 김치를 같이 넣어서 푸욱 익혀서 먹어야 제맛이죠.
일부 다른지역 분점에서 취급을 하길래 먹어봤는데 맛이 개판입니다.

마진 남길려고 파니 양파를 넣어서 양 부풀리기를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음식은 원래 잘하는데서 시작해야 그 맛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메뉴는 양념곱창 하나입니다. 다른것 없습니다.
원래 잘하는 집이 메뉴 하나더군요.

선산에 가셔서 대한곱창 찾으시면 되고요, 그좁은 동네에 그 곱창집만 3개 있습니다.

본점, 두개는 자녀들이 하는 분점이라네요. 맛은 같은데 고기 부위나 양데 따라서 주는게 다르네요.


택배 주문은 아래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용하세요

 

선산 대한 곱창(복개천)

경북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432-26

054-481-0227

011-531-8536

2008. 8. 11. 16:26

뽈락구이가 먹고 시포요~!

퍼온글
볼락구이 볼락매운탕.. 충무동 볼락구이
http://blog.empas.com/jhminam/28748577



토요일 곰돌군이랑 가야에서 한잔하는데 여러 맛집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곰돌군의 직장이 서구라 서구와 중구쪽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몇몇 괜찮은 집들을 이야기하다 딱 제 스타일이라며 한집을 소개하더군요.
볼락을 먹어봤냐고 묻기에 해남에서 낚시 따라갔다가 즉석에서 구워 먹은 그 맛을 잊을수가 없고
통영에서 맛본 볼락매운탕 맛은 감명깊게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잘됐다며 곰돌군이 제게 추천하는 집이 볼락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랍니다.
물론 볼락매운탕도 당연히 그집의 메인으로 메뉴판을 떡하니 차지한다는군요.
저도 기대는 되었지만 한가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에 볼락을 취급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한 볼락의 가격은 과히 생선지천이라는 부산에서도 쉬이 접근케 하지않습니다.
낚시꾼들은 볼락을 잡으면 즉석에서 먹거나 집에 가져가기 바쁘고
양식은 조피볼락(우럭)에 치중해 있고
제주도는 이 맛있는 생선을 잡어 취급해서 잘 잡지도 않고
그나마 남해동부권에서 잡히는 볼락은 거의 통영으로 몰리는 상황이라
부산에서도 한가격하는 생선이죠.
그래서 곰돌군에게 저의 걱정을 말하니 그 걱정 요강에 쏟아내었다가 첫닭울면 냉큼 비워버리라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싸냐?"
"싸다"
"푸짐하냐?"
"푸짐하다"
"맛있냐?"
"볼락맛 안다며!!"
으케케!!!! 그래서 담날 곰돌군과 함께 바리갔습니다.
 
 
 
 
 

 
캬~~~ 술은 저래 마셔야 되는데..
 



 
 

 
충무새벽시장 여인숙 골목에 있더군요.
 
 
 
 


 
볼락뿐만 아니라 물회나 장어류도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아주 저렴합니다.
곰돌군이 이집 물회도 기똥차다는데 담에 물회 먹기로 하고 볼락구이와 볼락매운탕을 주문합니다.
할머니 혼자서 장사를 하시더군요.
 
 
 
 


 
 
 
 


 
 
 
 


 
 
 
 


 
 
 
 


 
네가지다 맛났지만 특히 풋마늘무침이 아주 좋더군요.
 
 
 
 


 
먼저 나온것은 볼락매운탕입니다.
볼락구이를 주로 먹을려고 매운탕은 1인분만 주문했는데
이거 1인분이 이렇게 많이 나오니 고마운 마음이 마구마구 쏟구치던데요..ㅋ
 
 
 
 


 
볼락매운탕맛의 특미인 단듯 얼큰한 국물.. 제대로 납니다.
아 이거 구이 나오기전에 취해버리겠던데요..^^
 
 
 
 


 
볼락도 맛봐야겠죠..
비린내 하나 없이 살결이 아주 예술입니다.
할머니에게 볼락 어디서 가져오시냐고 물어보니 충무에서 온답니다.
충무면 지금의 통영을 말하시는거겠죠.
 
 
 
 


 
짜잔!! 그렇게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볼락구이가 나왔습니다.
소자인지 대자인지 모르겠으나 대자라해도 이거 너무 행복한 숫자입니다.
 
 
 
 


 
할머니께서 좀 자잘하다시며 걱정하시던데 요강드려야겠습니다.
볼락구이는 좀 잔놈들.. 딱 저만한 놈들이 맛이 있죠.
아주 잔놈들은 통회로 조금 잔놈들은 세꼬시나 구이로 큰놈들은 매운탕으로..
 
 
 
 


 
양념장도 나오고..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줄 차례입니다.
 
 
 
 


 
손으로 막 발라먹어야 제맛이지만 우선은 뜨거우니
한마리 앞접시에 올려놓고 양념장으로 온도 낮추고..
 
 
 
 


 
젓가락으로 조심조심 발라봅니다.
흑!! 바닷가에서 구워먹었던 그맛은 아니지만 감동이 막 밀려오네요.
 
 
 
 


 
고소한 목란도 냉큼 먹어줘야죠.
 
 
 
 


 
매운탕도 먹어가면서..
두부가 입안에 들어가니 스르륵 녹아내립니다.
 
 
 
 


 
마늘쭁과도 함께 먹으니 더욱 좋습니다.
 
 
 
 


 
요놈의 살들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더 살아나는듯 합니다.
 
 
 
 


 
역시 생선구이는 손으로..
 
 
 
 


 
25년을 저 자리에서 볼락을 요리해오신 할머니..
너무도 친절하시고 이야기도 잼나게 해주시던 할머니..
할머니의 말씀에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가 녹아있어 더욱 재미났던 곳이었습니다.
 
 
 
 


 
요건 그냥 볼락집을 나와서 배가불러 좀 걷다가..
 
 
 
 


 
요것두 그냥.. 2차로 갔던 골목..
전에 함 소개드린적 있는 찌짐골목입니다.
 
 
 
 
 

 
가운데 빨간점 보이시죠.
나오며 할머니에게 물회는 어떤고기를 쓰냐고 물으니 아끼모찌를 쓴다네요.
아끼모찌 우리말로 눈볼대 일명 빨간고기죠.
물회는 포항에서도 내공깊고 오래된..아직 1세대가 운영하는 물회집들은 눈볼대를 주로 쓴다는거..
역시 할머니는 물회에서도 내공이 느껴지십니다.
다음엔 물회 먹으러 고!고!